꽉 짜여진 학교 수업, 이어지는 학원 수업, 공부에 대한 동기를 못 찾는 청소년들
시간이 갈수록 청소년들은 지쳐가고...
자신의 잠재력을 찾지 못해 방황하며 꿈이 없다는 청소년들.
이들이 청소년활동을 통해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
학교 현장도 방향을 바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학습을 권장하며 작은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 현재 학교가 창의적체험활동을 통해 인성함양 및 자존감 향상, 소통하는 자세와 나눔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활동체험 현장의 기본으로서의 역할을 조금씩 하고 있다. 이런 체험활동 경험은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함으로써 학교폭력 등과 같은 청소년문제를 예방하는 예방주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최근 들어 학교에서 학생단체 수련활동 및 수학여행 프로그램 참여시 인증프로그램 여부를 확인하고 참여를 하고 있다. 그만큼 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은 안전성 및 프로그램의 질적인 보장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내용과 더불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학부모참관단 활동을 하면서 인증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모니터링한 경험을 통해 느낀 긍정적인 면을 적어보고자 한다.
제382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인 “오감으로 느끼는 숲 기행”
이 프로그램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를 찾아 숲과 습지생태계의 보존 가치에 대해 전문 해설사와 함께 동행하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80년 이상 된 삼나무 숲 및 습지 생태계가 인간에게 주는 이로움을 새삼 느끼며, 생태 보존이 얼마나 가치 있는 환경을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는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또 땅을 기어 다니는 동물들이 하늘을 올려 다 본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거울을 이용해 하늘을 바라보는 낯선 체험에 머리는 어지러웠지만 세상을 보는 다른 시각에 대해 체험할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함을 느낄 수 있었다. 어른인 나도 이렇게 신기한데 청소년들은 더 신기해하는 것 같았다.
특이한 것은 작은 동물들이 방향 감각과 균형 유지를 위해 자신의 몸을 단련 한다는 것에서 학생들도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더불어 독소가 있는 식물이 인간에겐 해로움을 주지만 공생하는 동물에겐 양식이 될 수 있다는 것 또한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교훈이었다. 우리 인간은 자연과 떨어져 살 수 없다.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다. 이번 인증프로그램을 통해 생태보존에 대한 이해를 높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중요성에 대한 가치를 인식시킴으로서 자연의 대한 관심과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인증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과 함께 체험도 하며 인증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말을 들어보면, 외부의 사설 프로그램보다 체계적이며 접근성이 좋고 안전한 프로그램인 인증프로그램을 찾아 참여를 한다고 한다. 비용도 저렴하면서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는 인증프로그램이 자신을 유익하게 만든다고 한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이 안전성과 전문성, 다양성과 체계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좋은 평가와 아울러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 하고 있는 것 같다.
청소년활동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활동의 안전성이다. 안전성을 갖추고 있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활동이 이루어 질수 없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은 국가에서 안전성을 보장하고 프로그램 내용에 질적인 우수성을 인증하기 때문에 청소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숙해 간다. 특히 청소년들은 체험활동 참여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성장을 하고 올바른 깨우침을 얻는다. 앞으로도 다양한 인증프로그램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