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가람의 뮤지컬 ‘낮술’ 초청 공연이 오는 4일 오후2시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제주대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에서 마련한 이날 공연, 뮤지컬 ‘낮술’은 정극 ‘낮술’에 창작곡들을 가미하며 탄생, 지난해 제 30회 전국연극제 단체상 은상과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작품은 세상 살기가 퍽퍽하다는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사람들에게 낮술마신 것처럼 어떻게든 살아보자며 스스로를 다잡는 서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극단 가람의 이상용 대표가 직접 작곡한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 ‘낮술 마신 것처럼’, ‘기러기 인생’, ‘바람의 꽃이 되어’ 등 모두 12곡의 창작곡이 정극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자살과 관련해 우리들의 세태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시간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