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천만 시대 개막을 축하하기 위한 제주도민 힐링 걷기대회가 오는 14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동시에 열린다.
제주도관광협회는 관광객 1천만 시대 개막을 온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축하하고, 향후 제주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도민과 관광업계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회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제주시는 탑동광장을 메인무대로 옛 성안길 중심의 1시간 코스로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천지연광장을 메인무대로 유토피아로 중심의 1시간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를 위한 푸짐한 경품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마련됐다.
우선 참가자 경품은 경승용차 2대(제주시, 서귀포시 각 1대)를 비롯해 호텔숙박권, 재래시장 상품권 등 2000여 점이 제공된다.
더불어 국내외 다양한 관광 기념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세계풍물장터, 천냥국수장터 등이 부대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은 “관광객 1천만 시대 개막이라는 제주관광사의 획기적인 기록을 온 도민과 관광인들이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도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