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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비스디자인융복합센터·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등 신규 반영도

제주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정부 예산이 당초 정부안보다 대폭 증액·반영됐다.

 

국회 강창일 산업통상자원위원장(민주당, 제주시 갑)에 따르면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디자인센터·제주관광종합비즈니스센터 등 내년도 제주 산업 인프라 구축 예산을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신규 반영하고, 미래위·농해수위·안행위 소관 제주 현안사업 예산도 신규 또는 증액 반영하는 등 내년도 제주 관련 예산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0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의결된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기업청 소관 예산안에는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5개 사업을 대상으로 92억원의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세부 증액 내용을 살펴보면 제주서비스디자인융합센터 건립사업 10억원, 제주관광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10억원, 테크플러스 개최사업 10억원,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60억원, 수출지원센터 구축사업 2억원 등이다.

 

제주서비스디자인융합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제주의 관광·의료 등 서비스 산업을 고도화해 1, 2차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세계적인 서비스디자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은 제주 지역의 노후 농공단지 등 기존 산업인프라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농공단지의 기존 산업과 제주의 핵심산업인 농림어업 및 관광산업을 연계해 신개념 제주형 융복합 산업 발굴·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테크플러스 사업은 지난 8월 제주에서 열린 신개념 지식콘서트인 ‘제주테크플러스’ 행사를 연례적으로 제주에서 열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지역에서 열리던 방식에서 산업관련 첨단 기술이슈를 서울과 제주에서 정례 추진하고 부산, 대구, 울산, 대전 등 지역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순례 개최하는 사업이다.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은 제주첨단과학단지와 연계해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당초 정부예산안에 신규 산학융합지구 조성 예산은 미반영 됐으나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신규 2곳을 추가하고 각각 60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해 제주도의 사업 추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강 위원장은 “산업위 소관 이외 제주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민주당 안전행정위원회, 미래위원회, 농림해양축산식품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협조를 얻어 관련 예산을 대폭 반영시켰다”고 말했다.

 

먼저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제주 4.3 관련 4.3 평화공원 조성사업 60억원, 4.3 평화재단 출연금 10억 등 총 70억원이 증액됐다. 미래위원회 소관 생산기술연구원 제주 분원 설치 사업 10억원, 기상청 소관 제주 기상측기 연구개발 실험시설 구축사업 35억원, 환노위 소관 제주 세계리더스보전포럼 7억원, 농림해양축산위원회 소관 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 20억원 등 총 142억원을 상임위 예산 심사에서 증액 반영됐다.

강 위원장은 “제주지역서비스디자인융합센터,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은 1,2,3차 창조형 융복합 사업으로 지난 1년간 제주 지역 유치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부와 구체적 협의를 진행해 왔다”면서 “제주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 의원은 또 “정부의 신규 사업 추진 제한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산업위는 물론이고 기타 상임위에서 증액된 예산이 예결위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 부처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활용 가능한 인적자원을 총동원해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결특위 계수소위 심사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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