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착한 소원 들어주기에 나섰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1분기 사업이다.
다음이 2008년부터 진행한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제주 이웃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착한 소원을 들어주는 지역공헌사업이다. 다음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164건의 의미 있는 소원에 2억1200만원을 후원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 예산을 최대 1억원까지 확대 책정하는 등 제주지역 이웃과 기관에 대한 후원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통해 단순 생계 지원형 사업보다는 개인의 꿈을 펼치기 위한 소원이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소원, 단체에서 대상자들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한 소원 등 제주 지역사회를 즐겁게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소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후원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두고, 최저생계비 200% 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 ▶제주도에 소재지를 두고 사회복지 사업 혹은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공모는 분기별 1회, 연간 총 4회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1분기 접수는 이달 31일까지다.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가 이메일(daumharbang@daum.net)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다음과 제주공동모금회가 공동 구성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심사결과는 2월 3주차에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 기업커뮤니케이션본부 이병선 이사는 “2012년 본사 이전으로 제주기업이 된 다음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과 같이 제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제주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킬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다음은 앞으로도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