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남원읍 한 감귤선과장과 남협농협, 위미농협 등을 찾아 생산자단체 관계자들과 감귤산업 발전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 예비후보는 “FTA 등 주변 환경이 감귤산업이 어려움도 있지만 언제나 극복해 왔다”면서 “행정, 생산자단체, 농가가 힘을 모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제2의 감귤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감귤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생과중심에서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라며 “가공산업 육성을 비롯한 2, 3차 산업의 연계되도록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첫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에 참석도 했었지만 일부 교통 문제 등을 제외하면 농가, 행정의 노력이 뒷받침되면서 관광객을 비롯해 10만명의 참여하는 등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라면서 ”2015년 본대회가 열리는 만큼 세계 속의 감귤로 도약하기 위한 세계감귤박람회 성공을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제이누리=김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