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7 (금)

  • 맑음동두천 4.4℃
  • 흐림강릉 4.9℃
  • 맑음서울 7.7℃
  • 맑음대전 6.0℃
  • 맑음대구 7.1℃
  • 맑음울산 6.8℃
  • 흐림광주 8.6℃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4.3℃
  • 흐림제주 10.4℃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4.6℃
  • 흐림강진군 7.5℃
  • 흐림경주시 6.4℃
  • 흐림거제 8.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공관위 "당헌-당규 원칙대로 한다" ... 3월2일 경선대상 후보 확정

 

오영훈 지사의 '20% 페널티'에 대한 이의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울러 문대림 의원에 대한 '25% 감점'도 민주당 공관위아가 '당헌-당규대로 원칙 처리' 입장을 밝혀 적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같은 내용을 감안한 더불어민주당의 제주도지사 경선 구도가 오는 3월2일 확정된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브리핑에서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정무수석을 단수 공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머지 지역의 경선 대상자 선정과 경선 방식은 3월 2일 열리는 6차 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일정에 따라 제주도지사 선거 역시 경선 실시 여부와 후보군이 3월 2일 전후로 확정될 전망이다. 

 

제주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미 20% 감점이라는 부담을 안은 상태다. 선출직공직자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된 데 따른 조치다. 오 지사는 이의신청을 제기하며 서면 소명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승래 공관위 부위원장은 “이의신청 1건이 접수돼 추가 논의를 거쳤으나 절차상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최종적으로 기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광역단체장 5명을 대상으로 한 상대평가 결과 1명이 하위 20%에 해당한다”며 “절대적인 잘잘못을 따지는 평가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당대표조차 공관위원 구성을 모를 만큼 심사가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평가위원회를 꾸려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초까지 소속 광역단체장 5명에 대한 평가와 면접을 실시했다. 대상에는 오 지사를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포함됐다.

 

평가 결과 오 지사는 5명 가운데 하위 20%에 해당하는 1명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향후 당내 경선에서 오 지사가 얻는 득표에는 20% 감산 페널티가 적용된다.

 

한편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 갑)의 과거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전력에 따른 25% 감점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개별 후보의 가감산 내역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에 따라 감산 여부는 이제 문대림 의원 본인의 입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조승래 부위원장은 “가·감산 여부는 개별 본인들에게 모두 통보된 상황”이라며 “가·감산에 대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지만, 당헌·당규 규정대로 가·감산을 했기 때문에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원은 2012년 도의회 의장직을 벗어던지고 19대 총선에 도전했지만, 민주통합당이 3선에 도전하는 고(故) 김재윤 의원을 서귀포시선거구에 단수 공천하자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력이 있다. 

 

현행 경선 규정은 공천 불복자의 경우 후보자 제한기간 10년이 지난 시점부터 8년간 25% 감산하도록 하고 있다. 단순 탈당과 달리 공천 불복은 중대한 사유로 분류된다.

 

다만 당헌에는 예외 조항도 있다. 예외를 적용하거나 특별 기여도를 인정하려면 공천관리위원회 재적 3분의 2 이상 찬성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문 의원은 최근 KCTV 제주방송 등 지역 언론 4사 공동 대담에서 “민주당은 소급해 불이익을 주는 정당이 아니다”며 “탈당과 복당 이후 네 차례 선거에 출마했지만 감점을 받은 적이 없다. 새롭게 소급 적용될 사안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공관위가 ‘원칙적 처리’ 방침을 밝히면서 예외 없는 규정 적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과거 전례를 봄면 민주당의 경우 먼저 1차 예비경선은 당원 100% 투표로 진행된다. 이후 본경선에서는 권리당원 50%, 일반 유권자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이 적용돼 최종 후보가 가려진다.


제주도지사 선거의 경우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될 경우 곧바로 본경선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경선 시점은 4·3 추념식 이후인 4월 초·중순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결국 제주지사 경선은 정책 경쟁을 넘어 ‘감점 카드’가 실제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따라 판도가 갈릴 전망이다. 경선이 성사될 경우 감점 변수가 실제 경쟁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프로필 사진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