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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상 통합진보당 제주도의원 후보(제5선거구 이도2동 을)가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조례 제정을 공약했다.  

 

김국상 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과 주요 작물의 적정 재배면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생산자 단체, 산지유통인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며 이는 이미 몇 개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례가 있다"며 "지자체와 농협, 농민단체 대표 등으로 이루어진 품목별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안에서 진행되는 로컬푸드, 학교급식 운동 등 다양한 지역운동과 연계해 계약재배 면적을 50% 수준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한 농산물 안정기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국상 후보는 또 "조례 제정에 따른 기금조성과 운용 및 각종 제도시행에 앞서 농민의 신뢰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1970년 80.6%에 달하던 식량자급률이 최근 전체 식량자급률은 40%대이고, 식용과 사료용을 포함한 곡물자급률도 20%대로 떨어졌다"며 "중국은 식량자급률이 87%지만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를 식량 안보에 둘 정도로 중요한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데 특히 제주는 지리적, 환경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섬이라는 특성이 작용해 농산물 자체생산량의 확보가 도민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제주지역에서 가장 숙련된 농업노동자는 평생 밭에서 일해 온 60∼70대 노인들이고 앞으로 10년 뒤 이분들이 늙으면 농업생산력 자체가 급격히 감소할 것이다. 현재 시장의 가격에 의해 조절되는 생산시스템은 위험의 요소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며 "따라서 시장가격에 의한 생산이 아니라 기본적인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장기적인 생존전략의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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