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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을 확정지은 이석문 제15대 교육감 후보가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4일 밤 9시30분 제주시 이도2동 그의 캠프 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과 당선의 기쁨을 나눴다.

 

그는 먼저 “여전히 세월호에서 나오지 못한 아이들이 많다. 교육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런 참사가 없도록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소감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새로운 제주교육을 염원한 모든 제주도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당선의 이유론 “많은 분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승리를 새로운 제주교육을 반드시 만들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젊은 에너지로 제주교육을 새롭게 변화시켜 달라는 도민들의 열망이 이번 결과를 만들었다고 본다”며 “고입제도 개선과 소규모 학교 통폐합 문제 등 제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정책들이 토론회 등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로 거론되면서 의제를 주도한 것도 당선의 원인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교육감 눈치를 보며 이뤄졌던 교육행정, 기본으로 돌려놓겠다”며 “모든 정책수립과 교육행정의 중심에 ‘아이들의 행복’을 놓겠다.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 그동안 학교현장을 지배했던 실적문화를 과감히 손질하여 선생님들이 오직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선거기간중 밝힌 공약의 철절한 이행도 약속했다. 그는 “취임 직후 ‘고입제도 개선위원회’를 꾸려 제도개선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겠다”며 “읍면지역 학교를 살리는 ‘고교체제 개편’도 본격 착수하여 연차적으로 성과를 내겠다. 읍면지역 학교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국제학교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제주공교육을 국제학교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직 아이들 편에서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친구같은 교육감이 되겠다.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든든한 교육감이 되겠다. 모든 교육가족들을 아우르고 산북과 산남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통합의 교육감이 되겠다. 교육감과 고위관료가 행복한 교육이 아닌, 아이들과 부모님, 선생님이 행복한 새로운 제주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마무리로 얘기한 그의 당선 소감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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