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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제주도의원(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이 서귀포시 제2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재검토나 대안 모색을 주장했다.

 

위 도의원은 8일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대에 추진 중인 제2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사실상 포기상태나 다름 없어 제2관광단지 조성의 당초목적인 서귀포시 경제 활성화 및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존계획을 고수하기 보다는 새로운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대안검토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당초 시행자였던 한국관광공사가 제2관광단지 추진에 따른 기본설계용역을 추진하던 중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침에 따라 시행자가 JDC로 변경됐다"며 "사업구역 조정은 물론 기본계획도 확정지 못한 채 두 기관 간 법적분쟁만 불거진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민선 5기 도정에서도 서귀포 제2관광단지 조성 추진을 도지사 공약으로까지 추진한 바 있으나 결국 공약사업 중 부진사업으로 결정됐다"며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한다는 방침만 있을 뿐 사업추진 자체가 지지부진하고 있어 사실상 제2관광단지 추진은 요원한 상태다"고 일침을 가했다.

 

서귀포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당초 중문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이익을 지역환원 차원에서 재투자해 서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 산남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사업이다.

 

그는 "모든 것이 실종됐을 뿐만 아니라 시간낭비다"며 "도에서는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의 확장개념으로 이를 상호연계 개발하는 방침은 변함없다고 하지만 사실상 한국관광공사는 손을 뗏고, JDC는 경영악화를 이유로 종합계획 시행계획에조차 반영하지 않은 상황인데다 도정 또한 사업주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제2관광단지 조성에 대한 전면적인 재수정 및 새로운 대안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서귀포시민들을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것인지 답답하다"고 개탄했다.

 

그는 “JDC가 최근 제2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후보지를 제주시 월평동으로 선정했는데 지금에라도 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제주도와 JDC는 제2관광단지에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시설 등을 포함한 새로운 대안모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귀포 제2관광단지 조성 추진에 있어 새로운 대안검토를 위한 (도민차원의) 여론수렴과 논의의 장(場)을 차후 마련해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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