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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3년 간 제주에서 참새 개체수는 증가하는 반면에 제비 개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3일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지역에서 실시한 종별 서식밀도 및 개체군 변동 실태(100ha 기준)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참새 개체수는 2011년 109마리, 2012년 111마리, 2013년 117마리로 나타났고, 제비 개체수는 2011년 66마리, 2012년 62마리, 2013년 59마리로 각각 나타났다.

 

제주에서 참새의 개체수가 3년간 증가추세를 보이는 이유로는 ▲천적감소 등 서식환경의 긍정적인 변화  ▲참새의 도시환경적응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제비 개체수가 3년간 감소추세를 보이는 이유로는 ▲제주지역 기후변화 및 주택환경 변화 등을 꼽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텃새인 참새의 개체수는 2009년 191마리(100ha기준)로 절정에 이르렀고,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최근 3년간 꾸준히 100마리 이상의 개체수를 보이고 있다"며 "반면에 철새인 제비는 성질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내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개체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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