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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은 공인" vs. 강경식 "자율적 추모 왜 막나"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세월호 추모 노란리본 착용이 도의회 교육위에서 또 구설에 올랐다.

 

김광수 교육의원은 22일 ‘2013회계연도 제주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최근 교육부의 ‘노란 리본 금지령’을 이 교육감이 거부한 것과 관련,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석문 교육감이 지난 17일 행정질의 때 노란리본을 양복 왼쪽깃에 착용하고 등장했는데 이 것이 제주교육의 수장으로서 교육가족과 아이들에게 의도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봤다"며 "개인적인 의사표현은 가능하지만 교육감은 공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슬퍼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며 “다만 우리는 또 다른 아이들을 교육해야 한다”며 이 교육감이 교육부의 방침을 따르지 않은 걸 비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는 슬픈 사건이지만 교육부에서는 그동안의 슬픔에서 벗어나 민생이라든지 먹고 살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며 "언제까지 슬퍼하고만 있을 것인가라는 차원에서 (교육감 스스로)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강경식(이도2동 갑, 무소속) 의원은 화살을 교육부쪽으로 겨눴다.

 

강 의원은 “교육부는 기본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누리과정이나 돌봄예산 반영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서 교사나 학생들의 자율적인 세월호참사 추모는 막고 있는데 이와 같은 행태는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며 "학생이나 교사의 자유로운 판단을 막을 노력이라면 오히려 예산확충에 앞장서야할 교육부가 아니겠는가"라고 성토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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