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자는 전수받은 경영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지만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근한 동네가게로 위기를 이겨낸 우리 동네 가게 13개소(빵집 3개소, 골목슈퍼 3개소, 세탁소 5개소, 음식점 2개소)의 우수사례를 인터뷰 형식을 빌어 다룬다.
대형자본의 위협에도 틈새시장을 공략한 성공사례 및 점주의 노하우, 점포 자가 점검표, 고객응대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책자는 발행처인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www.jejusbc.or.kr)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골목상권 시설개선 및 경영컨설팅 사업은 계속 시행될 것"이라며 "골목상권 활력 회복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영세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이미지 쇄신과 매출증대를 위해 시설 개선 및 경영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그간 150개 점포에 시설개선 및 229개소 점포에 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작지만 강한 우리동네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