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제주해녀축제가 10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시 구좌읍 소재 해녀박물관 인근에서 펼쳐진다.
제주도는 지난 달 30일 제주해녀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제8회 제주해녀축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축제 첫째 날인 2일에는 해녀관련 학술대회를 열고, 둘째 날은 개막식 행사·공연·경연 등, 마지막 셋째 날에는 체험프로그램과 주민·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한마당 잔치가 열릴 계획이다.
제주해녀축제는 2007년 제주시 구좌읍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시작돼 2010년까지 3회에 걸쳐 열린 뒤 2011년 제4회 축제부터는 도 단위 축제로 승격돼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정축제 평가에서 제주해녀축제가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