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는 지난달 19일 제331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경용 의원 등 13명의 의원이 선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 임기는 이달 1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1년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6.2지방선거에 첫 출마,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남주고, 경희대 법학과를 나와 법무사 생활을 하며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다.
이상봉 부위원장은 강창일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오현고, 제주대 통신공학과를 나왔다. 제주대 대학시절 공대 학생회장을 맡은 학생운동권 출신이다.
이 신임 예결특위 위원장은 "제주도와 교육청의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의 사명감을 갖고 예산편성에서 집행까지의 성과분석과 재원배분의 적절성, FTA에 대응한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등 민생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