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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경실련의 제주 공직사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1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 청렴도가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불명예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보면 제주도의 공직사회 종합청렴도(10점 만점)는 7.05점으로 5등급 가운데 4등급에 그쳐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14위에 머물렀다"며 "지난해 16위에서 두 계단 올라서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기서 눈여겨볼 대목이 있다. 내부·외부 청렴도 및 정책고객 평가 결과다"라며 "공무원들이 자체 평가한 내부청렴도는 3위를 차지했지만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는 11위에 그쳤고 특히 학계와 시민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고객 평가에서는 꼴찌(17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원 도정은 지금이라도 도민들과 약속한 공직사회 비리근절 등 청렴도 향상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또 감사위원회 독립화의 조속한 이행과 함께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청렴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공직자 비리행위에 대한 처벌수위를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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