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언론인클럽이 올해의 '자랑스러운 한라언론인'으로 고윤희 아시아투데이 논설위원과 오승호 서울신문 편집국장을 선정했다.
한라언론인클럽은 지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고 위원과 오 국장을 선정,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라언론인클럽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사에 근무하는 제주 출신 언론인 모임이다. 1998년 창립, 현재 60여명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원희룡 제주지사,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 최영현 제공회장(제주 출신 공무원모임·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김평일 에스오일 상무 등이 참석했다.
오 국장은 이날 한라언론인클럽 3대 회장으로도 취임했다.
고 위원(상무)은 제주시 출신으로 오현고와 성균관대를 나왔다. 중앙일보에서 미디어IT팀장· 디지털뉴스룸 에디터·통일문화연구소장 등을 거쳐 JTBC에서 심의실장을 지냈다. 올해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로 옮겨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시상식에서는 1대·2대 전임 회장인 김수종 전 한국일보 주필과 홍성추 에너지경제신문 사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