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도서관 홀 중앙에 장애인과 노약자의 불편 해소를 위한 승강기가 새로 설치됐고, 자료실은 기존 면적에서 777.45㎡가 더 늘어나 총 1666.51㎡로 확장됐다.
열람석은 330석을 추가 배치해 총 1193석 공간이 확보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도서 자료 제공과 편안한 시설이용 환경으로 개선됐다.
특히 열람실과 자료실을 건물의 하중 부담 해소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위치로 재구성해 도서관의 효율성을 부각시켰다.
도서관 관계자는 "개관 후 발생하는 불편 사항은 수시로 접수·보완해 나감으로써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더욱 더 안전하고 쾌적한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