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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갑 선거구 출마 30일 회견 ... "정당 고심중" 3파전 가능성

장정애(51) 새희망제주포럼 이사장이 내년 총선판에 나선다. 1990년대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쌀시장 개방 요구에 맞서 항의삭발 시위를 벌여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현역 강창일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에 맞서 여당 주자들이 줄 지어선 제주 갑 선거구가 그의 출마지역구다.

 

아직 당적을 정하지 않아 여-야간 양강 대결구도가 아닌 3파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정애 이사장은 28일 지인 등을 통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뜻을 밝혔다.

 

당적 행보를 놓고선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마이웨이’를 걷고 있는 ‘안철수 신당’의 길을 택할 가능성도 있다.

 

장 이사장은 30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에 나선다.

 

장 이사장은 제주시(무근성) 토박이다. 지난 2월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전임교수직을 내던지고 귀향했다.

 

제주여중과 제주중앙여고, 서울대 불문과를 나와 KDI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부경대에서 국제지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 리서치팀장과 한국정치학회 민주시민교육 분과위원장을 지냈다.

 

1993년 12월 스위스 제네바의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WTO의 전신) 본부 건물 앞에서 한국 측에 불리한 우루과이라운드(UR) 쌀시장 개방 이슈에 항의, 삭발시위를 벌여 뉴스의 인물이 됐던 인사다. 당시 한국 농민대표단의 통역을 맡아 현지에 갔다가 시위에 나서면서 현지 해외언론은 물론 국내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제주갑 선거구는 4선에 도전하는 현역 강창일 의원에 맞서 새누리당에서 강창수 전 제주도의원, 김용철 공인회계사,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 양창윤 전 JDC경영기획본부장, 양치석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등 5명이 출사표를 냈다.

 

강 의원이 몸 담은 새정치연합에선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예비후보로 등록,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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