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가 지역상인을 위한 '비영리금융센터(가칭 만덕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이연봉 예비후보는 18일 동문시장과 중앙지하상가 등을 돌아다니면서 민생경청투어를 어어나갔다.
이 예비후보는 "오늘날 경기가 침체되고 청년실업이 100만명을 넘고, 일반실업이 상시화되는 현실에 수많은 지역상인들이 먹고살기 위해서 고금리 사채를 사용하다 패가망신하는 경우를 많이 봐 왔다"며 "고금리 대부업체가 버젓히 활동하고, 고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역으로 보면 서민과 영세상인에게는 커다란 고통을 심어주는 것"이라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는 "영세상인,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결해 주는 방안으로 기존 금융기관보다 대폭 완하된 기준으로 초저리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비영리금융지원센터(가칭 만덕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세상인,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하는 비영리금융지원센터의 설립은 단기간에 소액자금이 필요한 영세상인들에게 창업 및 운영자금을 초저금리로 직접 대출해 줄 뿐만 아니라, 창업 상담 및 경영 컨설팅까지 지원함으로써 일반 금융시스템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공적 부조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비영리금융지원센터 설립으로, 고금리사채이자에 시달리는 수많은 지역 상인들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영세상인들이 창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며, 체계적인 운영지원 시스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상인 및 영세상인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라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