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예비후보는 2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각종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현재의 사회인적재난 담당의 119상황실, 자연재난 담당의 재난종합상황실 외에 재난예방상황실 운영, 실시간 통합재난방송시스템 구축, 재난안전대책본부 지휘체계 단순화, 자연재난방재연구소 설립 등 제주에 맞는 실질적인 “제주형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연 재난상황으로 항공기, 선박이 묶이면서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구체적으로 강구해야 한다"며 "재난 발생 전 일정조정 등 홍보와 재난 발생 후 후속조치로 숙박 등 편의제공에 관한 방안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제주는 25일 오전까지 항공기 운항 전면중단으로 공항 대혼란을 초래하면서 관광객 등 6만명이 제주에 발이 묶이는 고립상태가 사흘째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