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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묵은해를 보내고 희망에 찬 새해를 맞이하는 이들의 가슴에는 저마다 간절한 소망과 설레임으로 가득찰 것이다. 하지만 한껏 들뜬 마음으로 인해서 자칫 소흘 해지기 쉬운 게 있는데 바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다.

지난 3년간 우리 도에서 설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사고는 15건으로 평균 5건의 화재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화재로 인하여 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하였고 재산 피해는 3년간 17,183천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택이 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건으로 전체 화재의 46.6%로 나타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1월말 기준으로만 보더라도 전년 대비 7.4%가 증가하여 겨울철의 화재발생 위험성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가족 친지간의 세배나 여행을 위한 이동이 많은 만큼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여 연평균 10건 출동하여 20명을 구조하는 한편, 119구급대는 886건 출동하여 931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기간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하겠다.

첫째, 119가 중요하다. 119라 함은 방, 부엌 등 생활공간마다 설치하여 주택의 화재발생을 알려주는 감지기
1개, 누구라도 화재를 맨 처음 발견하였을 때 초기 진화 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소화기 1개는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9한다는 뜻이다.
 
둘째, 맨 처음 화재를 발견 하였을 때에는 화재가 난 건물의 위치, 건물 내에 사람이 남아 있는지 여부 등의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 혼자의 힘으로 초기 진화를 시도하다가 신고의 타이밍을 놓쳐 자칫 인명피해와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정확하고 신속한 신고가 요구된다.

셋째, 실내가 연기로 가 가득 찰 경우에는 수건이나 천에 물을 적신 후 코와 입에 대어 유독가스의 흡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한쪽 벽을 따라 신속하게 탈출해야 한다. 낮은 곳에는 오염되지 않은 공기가 남아 있으므로 최대한 낮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넷째,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연휴의 들뜬 마음에 자칫 소흘히 하기는 쉬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다. 장시간 집을 비울 때에는 전기, 가스, 화목난로 등 화기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차량을 이용해서 이동할 때에는 안전벨트 착용 등 교통법규의 준수가 필요하다.

 

제주소방은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하여 여러 가지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설 연휴를 맞아 항포구에 정박해 있는 어선의 화재예방을 위해서 해양경비안전본부 등 유관기관 합동 화재대응방안을 구축하고,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를 통해서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일어난 폭설과 같은 자연재난을 대비하여 생활민원 소방활동지원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우리 제주소방은 24시간 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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