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15일 밭작물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배추 등 부가가치세 환급대상 품목을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3일자로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농업용 기자재가 47종에서 52종으로 추가 지정됐지만 양배추 등이 제외돼 농업인이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양배추, 무 PE망, 흑무 톤백 포장 등 부가가치세 환급대상 품목 추가 지정을 위해 특례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특례규정이 개정하게 되면, 농업인들이 7억여원의 혜택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