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정책기획실장에 강시영 인화초 교장을, 교육국장에 김순관 애월고 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또 서귀포학생문화원장에 안정일 백록초 교장이,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고성종 김녕초 교장이 자리를 옮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내달 1일자 교장과 교감, 교육전문직원, 신규교사 등 총 326명(유·초등 173명, 중등 15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9일 단행했다.
인사 현황을 보면 ▲정년퇴직 24명(초등 17명, 중등 7명) ▲명예퇴직 31명(유·초등 13명, 중등 18명) ▲교장 승진·중임 및 전보 44명(초등 35명, 중등 9명) ▲교(원)감 승진 및 전보 39명(유·초등 32명, 중등 7명) ▲교육전문직원 승진, 전직 및 전보 52명(초등 23명, 중등 29명) ▲신규교사 136명(유·초등 52명, 중등 84명)이다.
이번 인사에 따른 임명장 전수 및 수여식은 오는 22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열린다.
교육국장은 교육감, 부교육감에 이서 세번 째 고위직이다. 그런 그가 우도를 선택한 궁금증을 인사 발표 직후 기자실을 찾아 풀어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을 선택했다"며 "우도중 교장은 초등학교와 유치원까지 관장한다. 유·초 교육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남은 임기 우도에서 마지막 교육열을 불태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선 정책기획실장은 오는 29일자로 정년퇴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질문이 있는 교실', '질문이 있는 학교' 등 배려와 협력의 교육풍토 조성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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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보기] 제주도교육청, 중등 교장·교육전문직원 정기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