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어느덧, 싱가포르에 도착한 지 두 달이 되었다. 처음이었기에 걱정도 불안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 싱가포르 땅을 밟고 두 달, 나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확신이 차오름을 느낄 수 있다.

 

이번 JDC에서 마련한 ‘청년인재 해외연수 및 취업지원사업’에 함께한 57명의 연수생들은 알차게 20대를 열심히 살던 친구, 동생, 그리고 언니, 오빠들이었다. 최대 9년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만난 연수생들의 꿈에 대한 열정은 다르지 않았다.

 

연수 전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나는 계약만료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정규직시험을 볼지, 다른 기업에 지원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대학을 다니며 관광을 전공하였고, 서비스에 관련된 분야에서 일했지만 뚜렷한 꿈과 목표가 없었다. 그러나 이전 직장을 경험하며 제주관광 발전과 제주도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꿈을 그릴 수 있게 되었고, 천만 다행스럽게도 그 꿈에 다가설 수 있는 금번 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에 처음 등장하는 복합리조트 시작에 동참할 기회이자, 외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그뿐 아니라 연수 뒤에는 제주에서 관리자로서의 정규직 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다시는 찾기 힘들지 모를 기회였다. 제주를 위해 일하고 싶었고, 제주신화역사공원에서 제주도민과 상생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다음 달 초부터는 리조트월드 센토사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다. 테마파크, 호텔, 카지노, 컨벤션 등이 갖춰진 유명 복합리조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싱가포르에서 남은 17개월 동안 가능한 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돌아가고자 한다. 우리 모두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람정과 겐팅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끝으로 제주 신화역사공원 1기 멤버로서, 다음 후배들에게도 미래에 대한 기대와 확신을 줄 수 있기를 바라고 아울러 이 ‘청년인재 해외연수 및 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적극 지원한 JDC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달하고 싶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