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도내 홀로 사는 노인의 수는 2015년 1만8천 여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는 도내 65세 노인 인구 5명 중 1명이 홀로 사는 노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5년간 독거노인 인구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 문제는 더 이상 개인과 가정의 책임으로만 떠밀어선 안 되고 사회적인 차원에서 관심이 필요하다"며 "또한 가족 기능이 약화된 한 부모 가정이나 조손 가정을 위한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양 후보는 "제주도와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자활사업 유관기관 간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또한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및 조손가정, 이혼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는데, 맞춤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