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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선언’ 채택 … 미래 일자리 매년 4조 투자·교육체제 전면 개편 제안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4조원 투자와 미래 대응을 위한 교육체제 전면 개편을 정치권에 제안했다.

 

안 대표는 24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주도당 창당 대회 후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주선언'을 채택, 발표했다.

 

안 대표는 미래를 위해 태어난 당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미래 먹거리와 미래 일자리를 위한 담대한 계획과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20대 국회가 열리면 미래 일자리위원회부터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미래고용보고서를 인용해 미래일자리 투자 필요성을 역설했다.

 

안 대표는 "향후 5년간 선진국을 포함한 15개국에서 일자지 710만개가 사라지는 대신 같은 기간 새로 생겨나는 것은 210만개에 불과하다"면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정치의 변화가 필요하다. 새로운 미래에 대해 정치가 응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교육·산업자원·노동을 포괄하는 미래일자리위원회에서 향후 10년간 매년 국가예산의 1%인 4조원을 투자할 것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합의하자"며 "정쟁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민국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두 번째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초중고와 대학교육 체제를 전면 개편하는 '교육혁명'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지금 초등학생들은 앞으로 10년 후 절반 이상이 존재하지도 않는 직업을 갖게 된다"며 "초중고부터 대학교육까지 전면적으로 바꿔야 한다. 초중고에서 소프트웨어와 기업가정신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원내 교섭단체가 되면 가장 먼저 교육혁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 대표는 "교육이 혁명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허리띠를 졸마매고 자식 교육시켜도 사회에 나가서 입사원서만 쓰게 된다"며 "변화에 적응하고, 기본을 가르치는 교육혁명이 시작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 대표는 "미래 아이들을 위해, 청년들을 위해 형식적인 창조경제를 넘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민국이 앞장서야 한다"며 "교육과 일자리의 미스매치를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 교육이 혁명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안 대표는 "변화에 적응하는 기본을 가르치는 게 교육혁명의 시작이 돼야 한다"며 "40세 이상 재교육이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만큼 중장년층 재교육에도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국회에 입성해서 깨달은 것은 급한 일은 하지만 중요한 일은 하지 않은 것이었다"며 "당장 필요한 것만 생각하지 5년 후에 벌어질 커다란 변화와 미래를 대비하지 않았다"고 정치권을 비판했다.

 

안 대표는 “긴박한 변화의 시대에 우리 정치는 아직도 문제 해결은커녕 문제를 만들고 있다”면서 경제가 어렵다고 하면서 기득권 싸움에 ‘올인’하느라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제2의 과학기술 혁명, 교육혁명, 그리고 창업혁명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제주에서 시작된 미래를 위한 작은 변화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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