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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2일 성산읍 주민들의 다양한 소득 창출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저녁 7시 성산읍 고성리 원형로터리 거리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성산고의 국립 해사고 전환에 그치지 않고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토대를 다지겠다”면서 “레저·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해양발전의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국립 해사고 전환을 위해 유기준 해수부 전 장관을 비롯해 성산고 동문 및 교육가족도 수 차례 만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 후보는 “정부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 성산 국립해사고를 명실상부한 동북아 해양 인재의 요람으로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성산포항 수산물위판장·동부보건소·잠수병치료센터를 건립하겠다”면서 “성산읍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송전탑 이전 대책을 조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택 제주도 전 정무부지사와 장정애 새희망 제주포럼 이사장이 찬조 연설에 나서 강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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