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9 (목)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6.2℃
  • 맑음서울 -8.4℃
  • 구름많음대전 -5.8℃
  • 구름많음대구 -3.3℃
  • 맑음울산 -2.0℃
  • 광주 -2.4℃
  • 맑음부산 -1.0℃
  • 흐림고창 -4.5℃
  • 흐림제주 3.9℃
  • 맑음강화 -9.0℃
  • 구름많음보은 -7.0℃
  • 흐림금산 -5.6℃
  • 흐림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5일 오후 집중유세 … 새누리 양치석 후보 재산 누락 신고·땅 투기 의혹 ‘맹공’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5일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의 재산 신고 누락과 토지 투기 의혹을 집중 공략했다.

 

특히 강 후보는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제기한 재산 증식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을 천명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 연동 옛 문화칼라 사거리에서 선거 중반 지지세 확산을 위한 집중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제주도당 선대위원장 김우남 의원, 최종원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좌남수·박원철·박규헌·김희현 제주도의원 의원 등이 총출동했다. 

 

강 후보는 "새누리당이 '강창일이 2011년 재산신고를 하면서 서울 서초구, 용산구에, 또 압구정동에 재산을 가지고 있었는데 신고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한다"며 "어이가 없다. 이는 선거에서 떨어트릴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라고 말했다.

 

재산증식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대한 반격이다.

 

앞서 새누리당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강 후보는 2009년 공직자재산신고현황에서 서초구 연립주택(237㎡) 및 용산구 보광동 아파트(106㎡) 등 두 채를 본인이 소유했었고, 배우자는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78㎡)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면서 “10년 넘게 아파트 한 채를 갖고 있었다는 강 후보의 해명은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는 "도둑놈의 눈에는 도둑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것은 낙선시킬 목적의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기 때문에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재선거다. 경력 하나를 허위 기재해도 당선 무효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새누리당은 ‘막가파식’ 정치를 이젠 그만하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률 자문단과 논의 중이고, 법적으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 절대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강 후보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과 토지 투기 의혹도 문제 삼았다.

 

강 후보는 “양 후보는 재테크로 땅을 샀는데 자기가 땅 사놓은 게 무슨 죄냐는 식”이라며 “청렴결백을 신조로 해야 하는 공무원이 도민을 부동산 투기꾼으로 만드는 비열한 발언이다.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 부끄럽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는 국회에 가기를 포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김우남 의원은 “강창일 후보가 4선에 당선돼 제주의 선봉장이 돼야 한다”면서 “강창일의 승리가 도민의 승리가 되고, 제주의 승리가 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최종원 전 의원은 “‘나라를 생각하는 분이 누구냐‘ 하고 떠올려보면 강창일 후보가 항상 떠오른다”면서 “제주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강창일 뿐”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강 후보는 19대에서 추진한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교통방송 도입 및 연동과 노형동 지중화 사업 외에 20대 총선 지역 공약으로△신제주 여중고 설립 △이주민 통합지원센터 설립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