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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주민자치연대가 양치석 후보의 공유지 매입 문제를 지적하며 과거 서귀포시장을 지낸 인사의 토지공매 매입사실을 지적한 것과 관련, 당사자인 김형수 전 서귀포시장이 곧바로 반박하고 나섰다.

 

김형수 전 서귀포시장은 6일 "시민단체가 발표한 성명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성명 내용에 사실에 부합하는 것은 딱 한가지로 제가 2010년 10월께 제주도 공매를 통해 남원읍 한남리 토지를 매입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단체는 토지매입 과정에서 제가 특혜를 받거나 고위 공무원 자리를 이용한 것처럼 매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당시 남원읍 한남리 토지 매입시기에 전 서귀포시장으로 재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시장은 "토지를 수의계약 등의 특혜를 받고 매입하지 않았다"며 "조건만 맞으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인터넷 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매입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시장은 "해당 토지에 대한 매각내용이 인터넷에 공개돼 있어 서귀포시는 물론 제주도 관계자 등으로부터 사전에 이에 대한 정보를 취득할 필요가 없었고, 접촉한 사실도 없었다"며 "토지 입찰을 통해 매입한 것은 고향이 남원읍이고, 노년에 텃밭을 가꿀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김 전 시장은 "사실관계가 명확하고 투명하게 이뤄진 토지매매임에도 단지 고위 공무원 출신이었다는 이유로 비판받아야 할 사안인지 의문"이라며 "최소한 성명발표 이전에 당사자에게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절차를 거쳐야 함에도 저는 어떤 연락이나 확인요청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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