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화북상업단지 조성을 약속하며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부 후보는 5일 오후 6시 30분 화북주공아파트 삼거리 거리유세에서 화북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부 후보는 “이미 2007년 중앙당에서 인정을 받았고, 이번 총선에서 공천으로 그 능력을 검증받았다”며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부 후보는 “두 번의 실패를 돌아보면 아파본 사람이 아픈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안다. 정치는 아픈 사람을 보듬을 줄 아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 후보는 “제대로 일하는 후보가 되겠다”면서 “지금까지 잘못해 온 야당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야당 심판론을 강조했다.
부 후보는 화북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부 후보는 “화북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에 대한 주민 목소리는 화북상업단지를 조성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부 후보는 “공업단지가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하지만 더불어 화북상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면서 “각종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내고, 민간·정부자금을 유치하는 데 모든 능력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화북상업단지 필요성에 대해 부 후보는 “주공단지 LH, 부영, 휴먼시아 등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더불어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상업단지”라며 “상업을 부흥시킬 수 있는 시설이 필요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시설을 유치해서 살기 좋은 화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 후보는 “준비된 후보, 준비된 모습을 국회에서 반드시 보이겠다”면서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닌 가까이에 있는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