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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논란 소지 전혀 없어" vs 더민주 "축소신고 의혹" 이의제기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의 아들 명의 회사 현물출자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강 후보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제기를 신청했다.

 

반면 강 후보는 2005년 매입 후 관리가 어려움에 따라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15년 아들 명의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현물출자한 것이라며 더민주 주장은 '근거 없다'고 반박했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6일 신례리 소재 1711번지를 비롯해 11개 필지 약 3만3000여㎡(1만여평)에 대한 일부 지분(1/3)을 지난 2005년 일괄 매입한 이후 지난해 9월 재차 일괄로 자신의 장남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법인에 현물출자했다고 주장했다.

 

더민주 도당은 총선 경선 레이스를 앞둔 시점인 지난해 9월 11필지를 일괄 현물출자 방식으로 법인재산으로 전환한 이유를 밝힐 것을 강 후보에 요구했다.

 

특히 더민주 도당은 7일 강 후보가 현물출자한 토지가 11필지 외에 26필지를 추가 확인했다며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제기하며 선관위에 공식적으로 이의제기를 신청했다. 더민주 도당이 주장하는 강 후보의 현물출자 규모는 총 37필지 18만9976㎡(5만7000여평).

 

더민주 도당은 강 후보 토지를 주식회사에 현물출자를 통해 주식 전환한 것으로 판단, 주식 소유 여부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현재 주식 소유 상태라면 이는 선관위 재산신고 대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강 후보는 “11개 필지는 2005년 매입한 땅으로 농업관련 종사자로서 연구 및 재배 목적으로 매입했다”면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노지감귤 및 하우스감귤을 생산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신고했던 사항“이라며 ”토지를 포함한 부채비용은 약 15억원이었고, "생산되는 감귤로 채무를 줄여 나가려고 했지만 많은 난관으로 관리가 힘들어 2015년 법인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법인 출자 전환 이유에 대해 강 후보는 “개인적 업무가 많아 장남으로 하여금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기 위해서였다"며 "관리가 힘들어 출자를 전환하려 결정했던 시기가 그 시기여서 그렇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했다면 이러한 오해의 소지를 불러올 수 있는 경선 전의 시기에 전환했겠느냐"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현재 토지를 가지고 재산은닉을 위해 출자를 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주장은 전혀 근거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강 후보는 더민주 도당이 7일 추가 확인했다고 주장한 26필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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