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더민주, 선관위에 재산 누락신고 조사 촉구 – 강지용 "유권자 반드시 심판할 것"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자신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위성곤 후보의 ‘재신 누락 신고’ 의혹 제기를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다.

 

강지용 후보는 8일 오후 6시 30분 남원읍 위리미 위미하나로마트와 표선면 표선리 신협사거리 집중유세에서 "위성곤 후보가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7일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봉토론위원회가 주관한 TV토론에서 위성곤 후보가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집중 거론한데 따른 것이다.

 

TV토론회에서 위 후보는 "강 후보가 장남 명의 주식회사에 총 37필지를 현물 출자했다. 이에 따르면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지만 재산신고 내역에는 주식이 없다. 비상장 주식도 신고 대상"이라고 몰아붙였다.

 

이에 강 후보는 "비상장 주식은 신고대상이 아니"라고 맞섰었다

 

이날 집중유세에서 강 후보의 '흑색선전' 주장은 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반격인 셈이다.

 

강 후보는 "위 후보가 요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방패막 속에 숨어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다"면서 "서귀포시민들의 심판이 두려워 본인 이름을 숨기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앞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후보는 "어제(7일) 토론회에서도 마찬가지"라며 "위 후보는 줄기차게 말꼬투리를 잡고, 약점을 찾아가며 네거티브 공세를 하려 하는 모습에 애처롭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저는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오직 서귀포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서귀포시 경제를 살리는데 모두를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16년 동안 시민들의 고난과 고초 이제 종식시켜야 한다"며 "시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해 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판론을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후보의 재산 누락 신고 등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촉구했다.

 

더민주 "강 후보 장남이 대표이사로 있는 주식회사는 2014년 12월 자본금 3억원으로 설립된 법인"이라면서 "강 후보 소유의 토지가 출자 전환된 이후인 2015년 11월 6억원이 증자 등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더민주 도당은 "강 후보는 비상장 주식은 의무 신고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선관위는 의무신고 대상임을 밝히고 있다"고 강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다.

 

더민주 도당은 "공직자윤리법(4조)은 상장주식이 아닌 그 외의 주식(비상장주식)일 경우 액면가를 신고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더민주 도당은 "강 후보의 현물 출자 시기와 6억원이 증자된 시기가 겹치는 점을 미뤄 강 후보가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주식은 6억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