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서귀포 명소로 만들겠다"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귀포향토오일장 집중유에서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2016년을 끝으로 중소기업청 선정 골목형 시장이 만료된다"며 오일시장 육성을 위한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2017년 문화관광형 육성 시장으로 지정 받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오일시장 상인들의 더욱 많은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오일시장 559개 점포와 1일 평균 이용객 수가 1만1500명"이라며 ”상인과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시설을 확충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부대시설을 늘려 매일올레시장과 더불어 오일시장을 서귀포시 최고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 후보는 주봉필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상인연합회장과 만나 오일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후보는 “대형마트의 카드수수료가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카드 점포 수수료보다 저렴하다”며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카드 점포 수수료를 조속하게 대폭 낮춰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해소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