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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청년 55명이 4·13총선에서 정의당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청년들이 도민사회를 이끌어나가고 중심으로 살아갈 세대"라면서 "청년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정의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년을 위한 정치는 사회변화의 주역 청년과 민주주의 엔진 정당이 제대로 만날 때 가능하다"며 "정의당은 모 언론사와 단체가 실시한 20대 총선 정책평가에서 청년정책분야 1위를 했고, 40대 이하 당원이 80%를 구성하고 있어 청년과 정당이 만나 정치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정치를 통해서 가능하다"면서 "청년 투표율을 높이기위해 SNS와 거리 캠페인 등 청년투표 혁명을 이루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청년이야기 정책'을 추진하면서 도의회,국회에 이야기 정책을 전달하고 '청소년·청년 정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청년 7대 정책 공약으로 ▲고용의 사회책임성 강화 및 공정한 채용규칙 설립 ▲선진국형 실업안전망 구축 ▲현실에 맞는 노동시간 단축 ▲생애 첫 일자리 개력 및 젊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청년거주정책 ▲반값등록금 실현 및 대학 균형발전 ▲미래세대를 위한 20대 국회 등을 제시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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