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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제주지역 투표소 228곳 … 오전 6시부터 일제히 투표권 행사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결정지을 날이 밝았다.

 

오늘(13일)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내년 대선을 앞둬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여의도’라는 국지적 정치 지형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정치구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차기 대권을 노리는 주자들이 ‘대선 행보’에 돌입하면서, 각 정당 역시 ‘대선 조류’에 합류할 수밖에 없다. 이들 주자에겐 이번 총선은 대선 준비를 위한 시험무대이자, 정당에겐 대선 승리를 위한 전초전인 셈이다.

 

더욱이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지난 3년 국정에 대한 국민 평가의 의미도 띠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감안하면 이번 총선은 향후 7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다. 한 표, 한 표가 소중한 이유다.

 

제주지역은 3개 선거구에서 9명이 출사표를 냈다.

 

이들 후보들은 선거운동 13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감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각 후보마다 제주발전 등을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 구체적 실천 방안은 당연히 다르다. 유권자들이 투표권 행사에 앞서 공약을 면밀히 비교 검토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대선 ‘전초전’ 성격의 이번 총선에서의 제주표심 향배도 향후 정치구도를 탈바꿈 시키는 전환점과 연동해 작용할 수밖에 없음에 따라 유권자들의 발길은 투표장으로 향해야 한다. 

 

‘공천 파동’ , ‘야권 분열’ 등 총선을 앞둬 적나라하게 드러난 정치권의 민낯에 대해 혐오증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정치’라고 푸념만할 수도 없다. 유권자도 ‘문제의 정치’를 잉태시킨 원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차치하고 오늘 ‘국민을 위한’ 정치를 구현하라는 목소리를 투표로 전달하고, 이를 통해 속죄해야 한다. 더욱이 ‘민심’이라는 바람으로 정치 혁신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불꽃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라도 투표장으로 가야 한다.

 

“정치를 외면한 사람의 가장 큰 대가는 자기보다 저급한 사람들의 지배를 받는 것"이라는 플라톤의 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투표장으로 향하되 후보들의 공약만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후회가 없다.

 

이번 총선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50만1332명이다. 제주도내 228곳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대한민국 미래 정치는 유권자들에 달렸다. 이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만 남았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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