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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을 가르친다고 하면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서로 사랑하고 모두 같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 자신의 선택과 도전으로 원하는 삶을 이루어갈 수 있는 자신감 이런 것들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거리를 거닐 때마다 놀라는 일 중의 하나는 사람들의 표정에 웃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마치 세상의 번뇌를 다 짊어진 것처럼 인상을 쓰거나 성난 사람처럼 걷는 사람이 많다. 간혹 미소를 머금은 채 오가는 사람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아이들은 하루에 400번을 웃는 반면, 어른들은 기껏해야 하루 15번밖에 웃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웃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늘 웃으며 생활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웃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억지로라도 웃어야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다. 뇌는 거짓 웃음도 진짜 웃음과 똑같이 인지해 억지로 웃어도 90%는 웃겨서 웃을 때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걱정하면 진다. 설레면 이긴다. 긍정적으로 억지로라도 웃어라. 웃다 보면 진짜 웃음이 나온다.”
필자가 늘 주위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다.

 

일정한 시간이나 상황을 정해두고 억지로라도 웃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런 상황이 어이없게 느껴지겠지만 자꾸 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웃으면 기분도 좋아진다고 한다. 웃음 친구를 만들어 함께 웃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상대를 정해 날마다 정해진 시간에 잊지 않고 통화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웃으면 된다.

 

웃음은 대인관계를 부드럽게 하고 삶을 즐겁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미소는 최고의 유니폼’이라는 말도 있다. 부모가 미소를 머금고 밝은 얼굴로 살아가면 자녀들은 자신감이 넘치고 긍정적인 인생관을 갖게 된다. 보통 3초 안에 결정되는 첫인상은 웃는 얼굴과 웃음소리가 93%를 지배한다고 한다.

 

무심코 흘려보내지만 잘 보면 웃을 일이 많다. 일상 속에서 소소한 재미라도 찾아서 웃어보자. 이때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것을 상상하며 웃으면 그 효과가 배가된다. 또한, 웃을 일이 있을 때는 일부러 더 크게, 더 오랫동안 온몸으로 웃는 것이 좋다. 자꾸 의식하다 보면 크게 웃는 것이 자연스러워진다.

 

우리 속담에 소문만복래, 일소일소일노일노(笑門萬福來, 一笑一少一怒一老)라는 말이 있다. 웃음이 있는 곳에 건강과 행복이 따른다는 말이다. 또 서양에도 웃음보다 더 좋은 명약은 없다는 격언이 있다. 이런 걸 보면 웃음이 신으로부터 받은 최고의 선물이라는 말이 결코 과장된 수사는 아닌 듯하다.

 

웃음과 긍정의 힘으로 비우고 즐기고 미치면 건강하고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이 세상 최고의 화장법은 환한 웃음이라 할 수 있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하루 한 번은 거울을 보며 온몸으로 크게 웃는 것을 생활화해야겠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대 주민봉사대장 고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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