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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공사 마치고 1일 영업 재개 … 천정보수 등 마무리 작업 연말까지 야간에

 

제주시 중앙지하상가가 전면패쇄 공사를 한지 3개월만에 재개장한다.

 

제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중앙지하상가 영업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84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 지하상가의 통행을 전면 폐쇄하고 전기와 소방시설, 건축설비 등 시급한 공사에 대해 개·보수했다.

 

천정보수 등 남은 공사는 올 연말까지 영업시간을 피해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하 상인회)은 재개장에 맞춰 고객사은대잔치를 연다. 3일부터 사은품이 소진될 때까지 지하상가를 찾는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이나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면적인 개·보수 공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B등급이 나왔지만, ‘전기설비에 대한 긴급수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제주시와 상인회간 의견 충돌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양쪽은 의견 조율 끝에 지난해 9월 22일 지하상가 개·보수, ‘제주특별자치도 지하도상가 관리조례’와 관련한 상호협력합의를 체결했다.

 

조례 개정 전까지 기존 상인들의 영업권을 보장하되 이후 일정한 유예기간을 둔 뒤 조례 시행 후에는 계약방법, 유예기간, 계약기간 등을 개정된 조례에 따른다는 내용이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개장 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기에 문제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왔다”며 “1일부터는 영업과 통행에 안전과 관련된 문제가 없을 것이다. 마무리 공정은 영업과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시간대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제주도의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하도상가 관리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기존 자유로운 양도양수는 금지되고, 5년 단위 공개입찰도 공식화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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