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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준 접수건 … 제주 사망률 22.2%, 전국 평균 보다 ↑

 


제주도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명은 사망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0일 “최근까지 접수된 지역별 가습기살균제 피해상황을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에 27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16일 기준 접수된 가습기살균제 전국 피해건수는 5294건. 이 가운데 1098명이 사망했다.

 

제주지역에서 접수된 피해건수는 27건. 제주시 21건(사망 4명), 서귀포시 6건(사망 2명)이 접수됐다.

 

이는 제주도가 지난 8월 발표한 피해자 수 21명보다 6명이 는 수치다.

제주지역 사망률은 22.2%로 전국평균 20.7% 보다 높았다.

 

 

제주환경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이번 보고서 발표로 제주도 역시 가습기살균제 피해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그간 피해사실을 알지 못했거나 피해신고에 대해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가습기살균제가 판매되던 1994~2011년 사이 전국 2~3차 병원에 입원했거나 사망한 환자를 대상으로 가습기 살균제와의 연관성을 조사해야 한다”며 “산후조리원·요양원·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서의 사용 여부도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제주도 역시 중앙정부의 판단을 기다리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 관련 현황 파악과 추가 피해자 확인을 위한 행정·재정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가 의심된다면 제주도청 생활환경과(064-710-6086)로 신고하면 된다. 신청절차와 보상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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