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부 조사, 제2공항 인접지 상승세 원인 ... 서귀포, 전국 최고 상승률

 

제주의 땅값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로 조사됐다. 8.33%로 압도적이었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2016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제주지역 지가 상승률은 8.33%로 전국 17개 시도중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2.70%)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전국 시군구별 순위에서도 서귀포시가 8.79%로 1위, 제주시가 8.05%로 2위를 차지했다. 서귀포시에서는 표선면(11.47%), 성산읍(11.05%), 남원읍(10.33%)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제주시의 경우 구좌읍(11.61%), 조천읍(10.24%), 애월읍(9.36%)의 상승률이 높았다.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예정지 발표 이후 인근지역 투자수요가 늘어난 것을 높은 상승률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다만 서귀포시의 지가 상승률은 1분기 3.85%, 2분기 2.15%, 3분기 1.32%, 4분기 1.21%로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한편 지난해 제주지역 토지거래량은 7만1957필지로 2015년과 비교해 2.6% 감소했다.

 

제주도가 이상과열 양상을 보이는 도내 부동산시장을 잡기 위해 지난해 최근 3년간 취득한 농지에 대한 이용실태 특별조사와 토지분할 제한 등 각종 규제 카드를 꺼내든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지역 지가상승률은 2011년만 해도 1%가 채 되지 않았으나(0.92%), 2012년 1.25%, 2013년 1.42%를 기록한 뒤 2014년 3.73%, 2015년 7.57%, 작년 8.33%로 급격히 높아졌다. 인구유입과 각종 개발사업, 투자자금 쏠림현상 등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