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19일 올해를 빛낸 우수공무원과 우수부서 명단을 발표했다.
영예의 최우수공무원에는 문미애 주무관(서귀포시 여성가족과)과 오영훈 주무관(표선면)이 선정됐다. 우수공무원에는 양성환( 종합민원실) 씨와 강경훈(남원읍) 씨가 뽑혔고, 한인숙(주민복지과) 씨와 장소영 주무관(남원읍)은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최우수 부서에는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와 표선면이, 우수부서에는 종합민원실과 안덕면이 선정됐다. 장려상 부서에는 주민복지과, 동홍동, 대륜동으로 결정됐다.
시는 수상 발표와 관련 “2017년 하반기에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평가제를 도입하여 우수사원과 우수부서를 심사했다”고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평가는 신속하게 민원처리한 부서와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제도다. 법정처리 기간보다 단축하거나 지연시 일수만큼 마일리지 점수를 가감하고, 복합민원 등 업무의 난이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마일리지 점수로 부서와 사원을 평가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하반기에 기한이 정해진 총 2만6712건의 민원 가운데 2만4853건의 민원을 처리 기간보다 단축해 93%의 민원처리 단축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