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아 더불어민주당 오라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29일 "제주 4.3의 역사와 교훈을 테마로 후세들에게 교훈을 남기기 위한 도심 속 4.3 테마 기록관 및 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관내 4.3 관련 사업과 더불어 ▲오라리 방화사건의 역사현장 기록 연구 및 발굴 ▲4.3 아픔의 길 테마로 한 잃어버린 마을(어우늘, 해산이, 고지레), 은신처(도노미당), 희생터(모오동공회당밭), 주둔지(사평마을 경찰 파견소 옛터) 등의 현장 답사 코스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아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 4.3 과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배·보상과 군사재판 수형희생자의 피해구제 ▲4.3 알리기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 타지역 유사단체와 연대 및 교류확대 ▲4.3생존희생자와 고령 유족에 대한 생활보조금 상향 ▲4.3의 교훈을 교육의 기틀로 삼아 미래세대에게 전승 ▲4.3평화공원의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조성 등 4.3과 관련된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