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강연호 무소속 제주도의원이 27일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강 도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서 가장 역점을 두었던 부분이 선거운동기간 주민들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례 발의 △지원에서 제외되어온 작목의 지원 현실화 △재해로 인한 농작물피해에 대한 특단의 행정지원 △면사무소 신축 △도내 읍면 최초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 △해녀 작업기반 조성 △노인복지사업 추진 △표선시가지 특색거리 조성 △제주 4.3 위령탑 건립 △상업지역 확대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강 예비후보는 "40여 년의 공직경험과 지난 4년간의 의정경험을 보태 표선면을 제주도 동남부의 교통과 상업, 관광과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강 예비후보는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령농 대책과 레몬 및 금감 특화단지 조성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통한 농가불편 해소 등을 약속했다.
그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11㎞ 구간의 벚꽃과 유채꽃이 함께 어우러진 자연환경 여건을 활용해 개최되는 제주 유채꽃 축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도(서성로)와 도시계획도로의 개설과 군도 및 농어촌도로의 확.포장을 통한 도로 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또 "노후시설인 표선중 전체교실 신축, 표선중 실내수영장 건립, 표선고 급식소 및 성읍교, 가마교 실내체육관 건립으로 획기적인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연호 예비후보는 △노인 및 장애인 복지증진 △번영로 및 녹산로 명품도로 조성 △표선리 빛의 거리 조성 마무리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다음달 6일 표선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