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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시경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감사가 6.13 지방선거 안덕면 제주도의원 선거에 10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금 제주도는 중대한 위기에 처했다. 잘못된 개발정책으로 천혜의 자연은 심각하게 파괴되고, 영세한 자본을 가진 제주도민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침묵하고 방관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배신행위라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제주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직접 관광사업을 추진했다"며 "위기에 처한 제주도를 제도권 밖이 아니라 제도권 안에서 변화시키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고향 제주에서 받은 사랑을 온전하게 되돌려주는 심정으로, 그동안 터득한 지식과 경험, 자산을 유익하고 가치 있게 쓰며 봉사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해 10월30일 제주도가 고시한 용머리해안 관광지 개발 조성계획 변경은 세계지질공원 명소로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용머리해안 경관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으므로 시급하게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머리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3차례 있었지만 주민에 설명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 상태에서 특혜 용도변경이 돼 40년 이상 유지돼 온 용머리 자연환경과 경관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결과를 초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잘못된 개발계획을 각계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자문을 얻고 용머리해안 환경과 경관을 살리는 용머리관광지조성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주민 권익 침해 신고센터 운영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정책발굴 △용머리해안 세계자연유산 등재 토대마련 △국·공유지를 활용한 생산 활동과 마을 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각 마을 공동목장을 활용한 공동사업 적극 지원 등이다. 

 

또 △제주도청과 산하기관 등 견제 감시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공감 협력하는 프로그램 발굴시행 △청년 학생 능력개발위한 프로그램 추진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4.3 피해자, 어르신 자립 활동 지원 확대 △화순항 마리나항만 개발 개발 친환경개발로 적극추진 등을 공약했다. 

 

양시경 예비후보는 "제주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관광개발과 1차 산업인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개발을 촉진시켜 도민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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