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23일 오후 한반도 서해안으로 북상하면서 제주에는 점차 비바람이 잦아들고 있다.
하지만 솔릭은 제주를 관통하면서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다. 높은 파도에 2명의 관광객이 휩쓸리면서 이 중 1명이 실종됐다.
곳곳에서 가로수가 뽑히고 부러지는 피해를 입었고 강풍에 전선이 끊어지면서 도내 1만여 가구가 정전이 되기도 했다.
태풍 솔릭이 지나가면서 제주에 남긴 흔적들을 사진에 담았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