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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4기' 표현 쓰면서도 공천심사서 '두 번' 보고 ... 도덕성 상실.도민 외면"

김효(52)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3일 부상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를 향해 "출마경력을 적게 기재해 공천심사를 받았다. 경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내에서 부 예비후보의 출마경력을 놓고 두 번인지 세 번인지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논란의 배경은 부 예비후보가 중앙당 공천심사에서 출마경력을 두 번이라 보고하고 이를 기준으로 공천심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새누리당에서 18대, 19대, 20대 총선에 세 번 연속 공천을 받고 출마했다"면서 "그중 19대 총선에서는 선거운동 중 불미스러운 사건이 벌어져 당시 새누리당으로부터 후보자격을 박탈당했다"고 지적했다.

 

그와 관련해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부 예비후보는 출마경력을 두 번으로 보고해 공천관리 위원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심사를 받았다"면서 "이는 심사를 받는 타 후보자의 입장에서 보면 공정한 심사를 받을 권리를 침해당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도 스스로가 3전4기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다. 세 번의 출마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두 번 출마로 기재하고 심사를 받았다면 이는 당과 도민을 철저히 기만한 행위이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까지 맡았으면서도 새누리당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탄핵시국 때 집단탈당의 일원이었고 불임정당이라고까지 비난했던 장본인"이라면서 "지난해 12월 슬그머니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면서도 한마디 공식적인 해명도 없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오만함과 무능력, 국정 실패를 심판하는 장이다. 야당으로서는 도덕성을 갖춘 후보자가 필요한 때"라며 "부 예비후보는 도덕성을 상실했다. 세 번에 걸쳐 도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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