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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오일장 대첩'으로 시작 ... 제주시을.서귀포 오후부터 거리유세 시동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다. 13일간 이어지는 선거전 속에서 후보들은 이미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5일 이뤄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2일 0시를 기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가 덥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개되는 가운데, 제주에서 출사표를 던진 15명의 후보들이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이번 총선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미래통합당 장성철 △정의당 고병수 △우리공화당 문대탄 △무소속 현용식 △무소속 박희수 △무소속 임효준 등이다.

 

이들은 2일 오전 제주의소리와 제주MBC・제주신보・제주CBS 등 도내 언론 4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후보자 초청 TV토론회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부터는 오일장 유세에 나선다. 시간대가 다르긴 하지만 시장에 나온 서민들의 표심을 하나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한 ‘오일장 대첩’이다.

 

오일장에서의 유세는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스타트를 끊는다. 송 후보는 오후 1시30분에 유세에 나선다. 이어 정의당 고병수 후보와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오후 2시, 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오후 3시30분에 유세에 나선다.

 

이들은 이 오일장을 시작으로 본격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한다.

 

제주시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미래통합당 부상일 △민중당 강은주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한나라당 차주홍 등 5명이 본격 선거전에 나선다.

 

민주당 오영훈 후보, 통합당 부상일 후보 등도 이날부터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다만 오 후보는 오는 6일까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일환으로 거리 유세 등은 자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오후 ICT 기업인들과 정책간담회를 갖는 일정을 소화한다. 여기에 더해 시청 등지에서 차량을 이용한 유튜브 유세를 고려하고 있다.

 

부 후보는 2일 오전 4.3평화공원서 희생자 유족과 만난 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제주시 동문로 지역과 화북 지역을 돌며 선거운동을 한다.

 

이외 다른 후보들도 거리유세 등에 나설 예정이다.

 

서귀포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미래통합당 강경필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등 3파전 양상이다.

 

서귀포선거구에서 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4월5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권고하고 있음을 감안, 우선 방송토론회 준비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오후 2시 TV토론회에 나간 후 오후 6시30분에는 동홍동에서 첫 거리유세에 나선다.

 

강경필 후보는 오후 6시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

 

현재 도내 각종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이 3개 선거구 선호도 조사에서 모두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두터운 부동층이 남아 있어 이들의 표심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13일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선관위에 따르면 2일부터 후보자와 그 배우자, 혹은 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이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또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인쇄물, 언론매체, 정보통신망 및 대담·토론회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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