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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송재호.장성철, 차례대로 제주시오일장 찾아 ... 경제정책과 정권심판론

 

제주시갑 선거구 출사표를 던진 주자들이 2일에 이어 도 오일시장 대회전을 치렀다.

 

7일 열린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가장 먼저 찾은 이는 무소속 박희수 후보였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전략공천’을 언급하며 현재의 정치를 ‘난장판’으로 규정했다. 박 후보는 “민주주의가 정상적인 나라에서는 전략공천과 같은 특혜 공천제도가 없다”며 “이 나라의 정치는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난장판 정치를 고쳐야 될 필요가 있다고 느껴왔다”며 “국민들은 힘든데 국회에서는 자기들 국회 의석수 늘리는 궁리로 매일 싸움만 하고 있다. 정치인들이 서민과 소상공인, 농민들의 소리를 들었다면 정치가 난장판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대통령이 일을 못하고 도지사가 일을 못해도 끌어내릴 수 있지만 국회의원은 놀면서 싸움질만 해대도 끌어내리지를 못한다. 이런 특혜를 바꿔야 한다”며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국민소환제 필요성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의 바통은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받았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오일장을 찾아 “도민이 돈을 벌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지역활성화 방안에 대해 “대한민국의 공공기관은 지역에 유치하게 돼 있고 서귀포시 혁신도시에도 일부 공공기관이 와 있다”며 “하지만 제주에는 그저 그런 기관만 와 있다. 제주에 힘이 센 기관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그러면서 “공공기관 이전은 제가 위원장으로 있었던 국가균형발전위의 역할”이라며 "그 때의 경험을 토대로 도민이 돈을 버는 성장을 이룩하고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외쳤다.

 

송 후보는 이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국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과 소득, 계층에 상관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이 전 국민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국민 모두가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믿음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반대하던 미래통합당이 입장을 바꿔서 다행”이라며 “정치권 모두가 합심해서 국민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마지막으론 오후 3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마이크를 잡았다. 장 후보는 문재인 정권 심판론과 함께 제주지역구를 모두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심판론을 강조했다.

 

장 후보는 먼저 현 정권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장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정책 중 용서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며 “대학생들의 소중한 시간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빼앗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장 후보는 “우리 주변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간 이런 정권을 용서한다면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해서 벌어질 것”이라며 “이번에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에 대해 경고장을 꺼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또 제주지역구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서도 “다들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도 잘못해서 민주당이 국회의원을 가져가게 되면 민주당 도의원, 민주당 국회의원, 책임자들에게 다 줄 서고, 아부하고, 그 사람들 옆에서 빌붙어서 속에 없는 말 해야하는 상황이 온다. 이번만큼은 심판을 해야 한다. 민주당 권력독점 타파에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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