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가 8일 “지역 민원 해소 및 정책 발굴을 위한 ‘민원 해소 전담 지역보좌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민원전담 보좌관 도입은 민원 제기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거나 해결기간 역시 장담하지 못하는 문제 때문”이라며 “나아가 담당 직원의 책임 떠넘기기나 행정의 적극성 부족으로 인한 또 다른 갈등을 막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민원 전담보좌관제를 지역민원 수집의 창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특히 민원 해소를 위한 행정절차 등을 안내하는 한편 민원 해소 여부까지 모니터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일상 민원을 해결하는데 있어 현실과 동떨어진 법과 제도로 인해 행정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사례들을 취합, 즉각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 외에도 수시로 지역현안을 파악하고 정책 발굴 등도 병행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와 함께 “‘국회의원 소환제도’도 도입, 국회의원의 윤리의식과 책임감 등 자정능력을 키우는 한편 당리당략에 의해 국회의원 개개인의 의정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