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4.15총선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일 "월동무 등 밭작물의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위 후보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채소가격 안정제의 국비지원 비율을 확대하고, 대상면적과 품목을 확대해 실효적인 가격안정 대책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자조금제도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저온저장시설을 확충해 농산물 과잉생산시 실질적인 수급조절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 농가소득안정에 기여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제주해역에 타지역 통발어선들이 들어와 제주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통발어업 조업금지구역을 확대해 제주 어민들의 안정적 어업활동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2공항 건설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주민간 갈등이 있는 만큼 올해 안에 주민의견 수렴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BS송신소 이전 ▲무가격안정대책 마련▲성산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해녀 및 어업인을 위한 공익형수산직불제 도입 ▲제주해역 통발어업조업금지구역 확대 등도 약속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